[감상평] 넷플릭스 미드 지정생존자

변화무쌍한 정치 판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울 시간이 없었던 주택도시개발부(HUD) 장관 톰 커크만은 평범한 생활에서 벗어나 뜻밖의 대통령이 됩니다. 그는 새롭게 국가를 이끌어야 하는 대통령의 책임을 지면서 동시에 개인적인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견디어야 합니다.

지정생존자
무자비한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미국 대통령과 모든 핵심 정치인이 사망한다. 주목받지 못하던 장관 톰 커크먼이 혼돈의 정부를 책임지고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출연진

지정생존자-출연진

 

로튼 토마토 지수

로튼-토마토-지정생존자

 

줄거리 요약

톰 커크만 미국의 주택도시개발부(HUD) 장관이며 지정 생존자로 지정되어 있다. 특정 사건이 발생할 경우 대통령과 다른 행정, 입법, 사법의 고위직을 대체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그가 이런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죠.

어느 날 대통령의 연례 국정연설 중에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대통령과 상원, 하원의 많은 의원들이 사망합니다. 테러로 톰 커크만은 대통령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는 국가의 위기를 다루고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야 했습니다.

“지정 생존자”는 커크만이 대통령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며 미국을 통치하는지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려는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게 일어나는 개인적인 고민과 맞물려 그의 도덕성과 리더십을 시험하게 받게 됩니다.

 

감상평

지정 생존자는 불가피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통치를 맡아야 하는 평범한 인간의 도전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톰 커크만의 변화하는 정치적 역할과 그의 개인적인 고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키퍼 서덜랜드의 연기는 톰 커크만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잘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매 에피소드가 전반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드라마는 정치, 음모, 복수, 가족에 대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관객에게 각각의 캐릭터와 그들의 동기를 생각하게 합니다.

다만 가끔 드라마가 진부하고 예측 가능한 장면이 많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 훌륭한 연기력, 잘 구성된 스토리라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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