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녹음은 촬영 후 스튜디오에서 배우들이 대사를 다시 녹음하는 방식으로 현장 소음과 배우의 목소리를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후시녹음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영화에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영화에서 후시녹음은 왜 사라졌을까요?
과거에는 촬영 현장의 소음 때문에 후시녹음이 필수였지만 이제는 소음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습니다. 촬영 현장의 소음을 줄이고 방음 장치와 소음 차단 장비를 사용하여 깨끗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 사운드를 고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기술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디지털 녹음 장비와 마이크는 촬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걸러내고 배우들의 대사를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현장 사운드를 사용하는 것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시녹음은 배우들이 스튜디오에서 다시 대사를 녹음해야 하므로 현장 분위기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배우들을 다시 불러서 녹음해야 하며, 사운드 엔지니어의 작업도 필요합니다. 현장 사운드를 최대한 활용하면 이러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