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란?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말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내러티브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고 해봅시다. “나는 학교에 갔고, 수업을 들었어. 그리고 집에 왔어.” 이렇게 말하면 사건들이 그냥 나열되어 있죠. 하지만 “나는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났어. 그래서 서둘러 학교에 갔는데, 마침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이었어. 수업 중에 친구가 나를 도와줘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었어. 그래서 기분 좋게 집에 돌아왔어.” 이렇게 이야기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내러티브입니다.

내러티브는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등도 설명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내러티브는 보통 이야기의 시작, 중간, 끝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시작에서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를 소개하고, 중간에서는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이 전개됩니다. 마지막으로 끝에서는 문제의 해결 또는 결말이 제시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내러티브는 단순한 이야기 나열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건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이야기 속의 메시지도 더 잘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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